[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일부 공무원들이 시의원들의 무분별한 자료 제출 요구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적잖은 자료들은 집행부 정책 또는, 특정 공무원을 겨냥한‘표적’으로 보여 이에 따른 불만도 제기된다.29일까지의 취재를 종합해 보면 실제로 자료만 요청해 놓고 이를 연구 및 분석 등 의정활동에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의원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어 자료 준비에 나설 수밖에 없는 공무원들은 땀 흘려 만든 자료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기 힘들고, 실제 의정활동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제천시장직 인수위가 각 언론사의 ‘무분별한 서류요구’라는 지적 이후에도 계속 무리한 서류를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본보 13일 5면)15일 시청 관련 부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주말을 앞둔 지난 13일 오후 5시40분께 이근규 당선인이 선거기간중 재검토 사업으로 발표한 사업들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이에 따라 부서 관계자들은 14일과 15일 휴일도 반납한
이근규 제천시장 당선인이 취임전 시정업무 파악을 위해 구성한 시장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일부 위원이 무분별한 자료 요구와 고압적인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욱이 인수위는 본연의 활동보다 자신들의 위치를 과시하는 듯한 인상마저 풍기고 있다는 지적이다.12일 시청 일부 공무원들에 따르면 “인수위의 업무보고가 마치 시정감사를 펼치듯 추궁하고